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생활환경, 친환경청소전문 사회적기업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생활환경, 친환경청소전문 사회적기업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05.1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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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환경 이정일 대표
㈜다우환경 이정일 대표

고객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 환경 모두를 생각하다
우리가 생활하는 건물들이 쾌적한 상태로 유지되는 데에는 눈에 띄지 않는 청소원들의 땀방울이 있다. 오피스나 상업건물 뿐 아니라 일반 거주공간인 아파트, 빌라 등에도 대중화되고 있는 청소·시설물관리 서비스는 생활공간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짐에 따라 성장세를 높이고 있으며, 대리석 등 건축자재의 다양화 추세와 어우러져 더욱 전문화된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기도 하다.
광주에 소재한 Total Cleansing 회사인 ‘㈜다우환경’은 바로 이와 같은 시장 성장세 속에서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청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을 지키며 성장해 온 기업이다. 특히, ‘사람’을 중심에 둔 경영철학은 고객의 건강과 직원의 안전, 나아가 환경까지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청소서비스’를 실현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우환경의 이정일 대표는 “저희는 단순히 쓸고 닦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청소, 청결, 정리, 정돈, 안전의 개념을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청소는 물론 고객들의 건강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년 간의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각 청소 분야별로 작업 방법을 개발해왔으며, 질 좋은 재료와 친환경 세정제를 사용하여 고객들이 머무는 공간이 진정으로 ‘Well-being’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우환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차별화되는 특징 중 하나는 과거 청소업체하면 떠올리던 ‘일회성 청소서비스’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과 완벽한 시공,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그린 서비스를 바탕으로 마치 ‘내 집’을 관리하는 것과 같은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 세정제보다 가격대가 높은 친환경 세정제만을 고집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며, 월 1회 직원교육 실시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데에 노력하고 있는 까닭도 바로 이것이다. 이 대표는 “국내 청소업계는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세 속에 한 층 더 높은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업계 종사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친환경적인 청소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해야만 청소업계에 대한 인식도 더 나아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청소업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쓸 터”
㈜다우환경의 성장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이 취약계층 사람들의 자활 및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점에 있다. 2007년 법인 전환 뒤 2010년 사회적 기업 인증, 2014년 여성기업 인증 등을 획득한 ㈜다우환경은 적극적인 취약계층 고용과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왔을 뿐 아니라, 기존 청소업 종사자들이 겪고 있던 부당한 대우와 열악한 작업환경 등을 개선하고, 보다 ‘건강한 일자리’로서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을 보태왔다. 이 대표는 “청소업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은 지금도 퇴직금, 4대보험 등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은 물론, 기간제 고용과 같은 불합리한 고용환경 속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투자자나 대표가 수익을 독식하는 구조가 아닌,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자 대표가 되는 기업구조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1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할 정도로 큰 성장을 일궈낸 ㈜다우환경은 광주·전남 지역의 풍부한 고객층을 바탕으로 일반 청소 외의 특수 청소, 건물종합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위생관리서비스 제공, 지역주민과 청소년 대상의 위생교육 참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기업의 이익과 공공의 가치가 함께 나아가는 ‘사회적경제 공감플랫폼’을 꿈꾸는 이들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그 귀추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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