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따스함을 더하는 좋은 건축, 동화건축사사무소
삶에 따스함을 더하는 좋은 건축, 동화건축사사무소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04.1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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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건축사사무소 조동화 대표
동화건축사사무소 조동화 대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모두가 만족하는 건축디자인을 꿈꾸다
건축이 그저 콘크리트와 철골로 이뤄진 차가운 구조물로 인식되던 시절은 이미 오래 전에 지나갔다. 지금의 건축은 무엇보다도 ‘따뜻함과 감성’을 중시하는 추세다. 섬세하고 예민한 존재인 ‘사람’이 머물고 생활하기 위한 공간이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축’을 추구하고, 실제로 구현해낼 수 있는 건축사를 찾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전남 순천에 자리한 ‘동화건축사사무소’는 건축주와 소통하는 건축, 사용자에게 따뜻한 건축, 건축주와 시공사가 만족하는 합리적인 건축을 지향하는 건축설계디자인 전문회사다. 동화건축사무소의 조동화 대표는 순천에서 나고 자라며 줄곧 순천과 함께해 온 인물로, 2002년부터 본격적인 건축사 업무에 뛰어들어 올해로 18년에 이르는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여러 건축사사무소를 거치며 실무경력을 쌓고 설계, 감리 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그는 건축사자격 취득 후 동화건축사사무소를 열고 자신만의 건축철학을 구현해왔다. 특히, 근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순천’이라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자 순천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석사과정(역사전공)을 마치고 근대 등록문화재중 학교건축물을 중심으로 활용방안을 위한 패시브 적용에 관한 연구를 하고있다, 여기에 친환경적인 기술 및 디자인 개념을 접목해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동화 대표는 “저희 건축사사무소에서는 건축설계부터 공사감리, 인테리어, 용도변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 뿐 아니라, 학교 시설, 공공기관의 설계 및 감리, 보수공사, 순천시 원도심 문화의거리의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조 대표는 “저희는 무엇보다 건축주와의 소통을 중시합니다. 건축물을 설계한다는 것은 예비건축주가 오래 간직해 온 꿈과 생각을 실제에 구현하는 작업이며,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해나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높은 품질의 도면과 완성도 높은 3D 설계도면을 제공, 건축주가 앞으로 지어질 건축물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정보기반 설계CAD를 사용해 기존 CAD도면 작업방식 대비 2배 이상의 빠른 생산성과 유연한 설계변경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축사가 될 터”
동화건축사사무소가 작업을 진행하는 단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건축사가 직접 계획설계-기본설계-실시설계에 이르는 과정을 수행한다. 지진에 취약한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건축사가 직접 내진설계를 진행하며, 이후 건물용도에 맞춰 공간을 디자인하게 된다. 이렇게 작성된 설계도서를 근거로 총공사비를 산출, 건축주와 공유해 투명한 공사비를 제안하고 있으며, 시공전문가를 현장관리인으로 지정, 건축시공의 전문성과 꼼꼼함을 더한다. 시공 기간 중에는 설계건축사가 주1회,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설계의도가 제대로 구현되어 있는지를 확인·지도함으로써 건축디자인의 효과를 시공현장에서 극대화하는 데에 주력하게 된다.
조동화 대표는 “설계에 있어 가장 중시하는 철칙은 작은 일을 하더라도 맡은 바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입니다. 설계에서의 사소한 실수나 안일한 생각으로 넘겼던 부분들이, 실제 거주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는 건축사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자세라 생각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자세가 고객과의 좋은 인연을 만들고, 나아가 고객이 보내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함으로써 회사가 발전하게 되는 기틀이 될 것이란 게 조동화 대표의 생각이다.
한편, 동화건축사사무소에서는 최근 몇 년간 순천시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재생 건축부문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 대표는 순천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리면서도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바꿔나가는 공공의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삶, 미래 순천의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패기넘치는 신진건축사의 계속되는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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