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요건, ‘통증’으로부터의 해방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요건, ‘통증’으로부터의 해방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0.04.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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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메디티브센터 최회정 대표
백곰메디티브센터 최회정 대표

현대인들에게 ‘통증’이란 너무도 친숙한 개념이 되었다. 흔히 이야기하는 좌식 생활패턴, 스마트폰 사용 대중화 등의 요소를 굳이 꼽지 않더라도, 허리와 목, 디스크 등의 근골격계 질환은 10대의 학생들부터 직장인,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보편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혹여 교통사고 등의 후유증이나, 여타 질병으로 인한 장기입원, 수술 등으로 신체의 밸런스가 무너졌을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더욱이 이러한 손상의 경우 스스로 자가 진단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개선하기는 더욱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전국 최대의 맞춤형 재활관리센터 ‘백곰메디티브센터’의 최회정 대표는 이 같은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정확한 진단과 그에 적합한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통증’에 대한 보다 올바른 인식이 필요해

전북 군산에 위치한 ‘백곰메디티브센터’는 그 규모와 시설, 실력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관리센터로 손꼽히고 있다. 2018년 10월, 약 115평 규모의 공간으로 센터를 확장·이전함으로써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재활관리를 가능케 하는 전용공간을 마련한 것은 물론, 각종 첨단설비를 통해 신체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진단하는 검진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한 상담분석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등을 완비해두었다. 무엇보다도 풍부한 경력과 노하우, 실력을 갖춘 전문 치료사들이 고객의 케어과정을 전담해 지도함으로써 재활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백곰메디티브센터가 이처럼 대대적인 확장을 감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있지만, 사람들의 ‘통증’과 ‘재활’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판단하고, 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최회정 대표의 신념이 큰 동기로 작용했다. 최회정 대표는 “흔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운 통증 정도는 참아 넘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왔습니다. 통증을 참지 못하게 됐을 때에야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으려 하지만, 그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것은 주사나 약 등의 화학적 치료제인 것이 일반적이고, 심할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단 하나 뿐인 방법인 것처럼 여겨져 왔습니다”라며,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신 사실은, 우리 몸의 통증이라는 것은 여타의 질병으로 인한 부가적인 증상이거나 심각한 물리적 손상이 아닌 한, ‘재활운동’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치료방식이 이미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다는 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재활운동이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부상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 ‘부상’이란 것이 특별한 누군가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일반인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통증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재활’은 보다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통증관리방법의 하나로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 대표의 생각이다.

통증 완화와 밸런스 회복, 근본적인 문제 해결 위해선 함께 고려해야

최회정 대표는 최근 허리, 어깨, 목, 골반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여파로 국민들이 ‘재활운동’을 대하는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대표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하는 데에 장해가 되는 이 같은 통증들이 일반적으로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되며, 적시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할 경우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만성통증(Chronic)으로 고착화되거나, 신체 다른 부위에도 통증을 야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 대표는 “사람들의 생활패턴이나 습관, 환경, 신체조건 등이 저마다 다른 만큼,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나 유형, 강도도 제각기 다른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간 수많은 고객들을 대하며 경험해 온 바로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나 목, 골반 등의 통증이 야기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온 분들의 대부분은 해당 부위 외에도 2~3곳의 추가적인 통증을 안고 있곤 합니다”라며, “일례로 다리를 꼬고 앉거나, 장시간 서있을 때 짝다리를 짚는 것이 습관화되어 골반이 틀어진 분의 경우, 걸음걸이에서 좌우의 균형이 달라지고, 이러한 상태에서 생활하며 지속적으로 한쪽 근육이나 골격에 하중이 더해져 신체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는 간접적이나마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다른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자세로 인한 통증’을 잡아준다는 목적으로 각종 보조기를 사용하며 지내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최 대표는 이것이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근육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기에 장기간 착용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필요한 수많은 동작과 자세, 힘을 지탱하는 것은 결국 골격과 근육이며, 이를 바로잡고 강화시켜주는 ‘재활운동’에 매진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이며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최 대표는 “재활이란 ‘신체적 기능의 장애상태로부터 회복하는 것’ 뿐 아니라, 같은 증상의 재발을 예방하는 것에도 목적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회복을 넘어, 보다 건강한 상태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여타 치료법과 비교해 재활운동이 갖는 강점이며, 몸이 곧 재산인 운동선수들이 재활운동에 매달리는 이유입니다”라고 전했다.

재활운동 개념의 대중화 위해 앞장설 것

최 대표는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테면 몸의 여러 부위에 다수의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의 경우, 특정 부위의 통증으로 인해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요인인지, 혹은 밸런스 붕괴가 다발적인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그에 따른 효과적인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판단하는 데에는 다양한 최신 진단기구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전문치료사의 역량과 경험도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오랜 기간 무수히 많은 사례를 보고, 이에 대한 치료과정을 지도해 온 경험이 더 효과적이고 빠른 케어를 가능케 한다는 의미다. 또한, 전문 치료사와 고객 간의 유대감도 치료과정을 빠르게 만드는 핵심요소다. 고객의 고민에 공감하고, 정성을 다하는 치료사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치료사의 처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따르는 고객의 마음가짐 또한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통증은 우리 몸에 발생한 문제의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몸이 우리에게 전하는 ‘이상신호’입니다.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정확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추후에 발생할지 모를 큰 문제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재활운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몸의 문제를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해결해나갈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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