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무 겸비한 우수 기술인력 양성, 최고의 기술교육을 추구하다.
이론과 실무 겸비한 우수 기술인력 양성, 최고의 기술교육을 추구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03.1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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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제일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 조성만 원장
원주제일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 조성만 원장

과확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지위를 크게 변화시켰다. 4차 산업
혁명은 로봇이나 가상현실, 클라우드 기술,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의 도입을 통해 인류 사회의 진보를 유도하고 있으며, 우리가 기존에 알던 산업의 역할과 위치 또한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에는 ‘정보’와 ‘지식’이라는 도구가 가진 힘이 더욱 커지리란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이는 산업구조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고 내린 잘못된 판단이다. 지금껏 문명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왔던 기계 산업의 비중은 이전 대비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건설 및 유통구조의 대형화에 따라 그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기술시험 및 국가산업 주관, 강원 최고의 기술교육기관의 명성 그대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원주제일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은 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건설기계 운전, 정비(건설기계, 농기계, 자동차)정비 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기중기, (무인, 유인)타워 크레인 등 건설기계 운전 국가기술자격시험을 대비한 철저한 이론 및 실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자격증 취득 위주의 속성 교육보다는 수준 높은 강사진에 의한 실제 현장에서의 직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맟춘 실전 교육을 통해 우수한 산업 인재 배출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특히, 매달 국가기술자격시험이 시행되는 시험장과 교육을 위한 실습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수강생들은 익숙한 환경이라는 보다 유리한 여건에서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실제로 원주제일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은 기초부터 이론, 실기를 아우르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원주를 포함한 강원도 전 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수강생이 찾아올 정도로 높은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성만 원장은 “건설기계는 그 종류만도 특수기종을 제외하고 27종으로 다양하며, 건설기계의 대형화, 다기능화, 고성능화에 따라 숙련된 운전 및 정비 기술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주축 인력의 대부분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기술 인력의 부족현상은 극심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각오로 교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원주제일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취득 가능한 건설기계 운전 국가기술자격 종목으로는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의 상시시험 2개 종목과 로더운전기능사, 롤러운전기능사, 기중기운전기능사,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 등 정기시험 4개 종목이 있다. 이 중 타워크레인 과정은 가장 최근에 개설된 과목으로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전국을 통틀어 5곳밖에 되지 않을 정도라 향후 취업 전망이 높다. 이 외에도 학원에서는 시험을 보지 않고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소형건설기계 종목에 대한 교육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기계 정비 기능사, 농기계 정비 기능사, 자동차 정비 기능사, 자동차 정비 기사,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자동차 정비 기능사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원주제일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의 가장 큰 강점은 국가기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국가산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실업자, 근로자 대상의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도 지역 내 농업기술교육센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국가산업을 수행할 일선기관의 선정에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과 교육 퀄리티가 전제조건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떠올려 본다면, 원주제일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의 높은 교육 수준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의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직업인 양성에 최선 다할 터”
원주제일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의 2대 원장을 맡고 있는 조성만 원장은 본래 경영학을 전공한 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인물이다. 그러던 중 1대 원장으로서 학원을 설립하고 이끌어온 부친이 2018년 작고하면서 원장직을 이어받았으며, 지금까지 3년째 학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조 원장은 “제 전공과는 다른 일을 맡게 되면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건설기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과연 학원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까란 주변의 의구심도 있었고, 젊은 사람이 학원 원장을 맡은 데에 대한 불신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에 저는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학원 운영을 안정화하고자 수년 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왔습니다. 다시금 학업에 뛰어들어 기계를 전공했으며, 현재는 대학 겸임교수로 출강할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약점으로 지적되엇던 경영학 전공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승화시켜 학원 운영의 실리화를 추구해왔으며, ‘Technology Educ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적 관점에서의 교육에 집중, 앞으로의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타워크레인 교육과정의 신규 도입 또한 그의 이러한 구상의 일환이며, 이에 대해 태국 기술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해외에 한국기술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일조하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어려움은 존재한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안전사고 문제가 ‘건설기계’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조 원장은 “현제 건설기계 분야에서 안전사고는 가장 민감한 문제입니다.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는 그 특성상 근로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뿐 아니라, 그 피해의 규모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기계장비의 점검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지만, 저는 더 큰 문제는 자격 제도 그 자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자동차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 교통사고율이 급증했던 상황과 마찬가지로, 기계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 이뤄지는 자격증 발급이 현장에서의 오작동이나 실수로 인한 사고를 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점에서 조 원장은 보다 엄격한 자격제도 시행을 통해 숙련된 기술자의 수를 높이는 것이 사고 발생예방과 더불어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산업기술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이에 덧붙여 조 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이미 체감하고 있듯, 대한민국은 현재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갈수록 증가하는 실업자 수로 인해 경제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낮춰 보면 여러 산업현장에선 인력 부족으로 곤란은 겪고 있고, 이 자리를 외국인근로자가 대체하며 연 15조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숙련된 기술자를 필요 하는 현장은 무수히 많고, 그 대우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저 또한 기계를 전공하고, 학원을 운영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과학이 발전해도 ‘기술’은 절대  믿음을 배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현실적인 시야를 통해 삶을 개척해나가길 바란다는 조성만 원장. 자신의 맡은 바 일을 제대로 수행해내는 전문 직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각오와 다짐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켜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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