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비트코인에대한전망분분해
가상화폐비트코인에대한전망분분해
  • 김봉석 기자
  • 승인 2018.07.1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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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간인터뷰] 김봉석 기자 = 지난2008년, 사토시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metzdowd.com의암호화메일링리스트에비트코인에대한논문을게시한이후, 2009년1월3일최초의비트코인블록이채굴됨에따라비트코인의역사가시작됐다. 이듬해인2010년5월, 비트코인토크포럼(bitcointalk forum)에서사용자간의자발적거래로인해10,000 비트코인으로피자두판과교환하는일이벌어지면서최초의비트코인과실물간거래가이뤄졌다. 그렇게10년이흐른지금가상화폐는전세계는물론이고국내금융시장을휩쓸고있는실정이다.

한편가상화폐의핵심기술인블록체인(Blockchain)은다보스포럼에서4차산업혁명을이끌기반기술중하나로선정되면서전세계적으로주목받고있는기술이다. 가상화폐의기반을이루는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은인터넷이후가장혁명적인IT기술로평가되고있는데, P2P 네트워크를이용해전세계컴퓨터가공유하는‘공공거래장부’를생성하는블록체인기술이있기에가상화폐는해킹의위협으로부터벗어나‘보다편리하고안전성을확보한새로운거래수단’으로서의입지를구축하게된것이다.

그러나오는7월21일부터열리는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이후에양도세10% 부과에관련된방안을발표한다는우리나라정보관련부처의발언과관련해의견이분분하다. 최근해킹사태와대표구속등의뉴스가연일터져나오면서단기적으로가상화폐비트코인의전망은그리밝지않은편이다. 또한지속되는정부규제부터자산으로인정하지않는다는정부의방침때문이기도하지만, 만약양도세10% 부과방안이결정된다면이것은가상화폐비트코인을자산으로인정한다는의미가될수도있다.

반면가상화폐비트코인의전망치를연말5만달러, 시총1조돌파를예상하며긍정적인견해를내놓는전문가도나오고있다. 이것은블록체인에대한투자확대와거래기술등펀더멘털이더욱좋아지고있다는의견이기도하다. 하지만세계최고의투자은행인골드만삭스는대부분가상화폐비트코인전망을‘제로’까지떨어질것이라고예상하며매우비관적으로보고상황이다. 그이유를살펴보면새로운유형의미래화폐들이등장하면서이전의가상화폐들이가치를잃게될것이라는견해와그것이현실이될가능성이충분하다고여겨지는있기때문이기도하다.

이처럼가상화폐비트코인의전망이극과극을달리는이유는급등락을거듭하는암호화폐의변동성때문이다. 그렇다면연말5만달러까지갈것이라는전망부터내재가치가없기때문에‘제로’ 달러가될것이라는극명한견해차이를우리는어떻게받아들여야하는것일까? 분명한것은가상화폐비트코인을‘투자’의목적으로보기보다는4차산업혁명이던, 그이후가되었던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에대한충분한이해를비롯해그활용방안에대해더욱관심을가져야하는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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