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은 셀프, 성공은 함께, 거품을 뺀 프리미엄 숯불닭갈비 무한리필로 성공창업 비결 입증
서빙은 셀프, 성공은 함께, 거품을 뺀 프리미엄 숯불닭갈비 무한리필로 성공창업 비결 입증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0.03.1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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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닭 농장과 물류로 이뤄낸 최고 가성비로 닭 프랜차이즈 업계 폐업률 0%에 도전”
준인터 사계진미 최민호 대표
준인터 사계진미 최민호 대표

치킨 업계의 오랜 예송논쟁이자 양대 산맥인 ‘퍽퍽살’과 ‘쫄깃살’ 중 드물게 후자가 강자로 득세하는 분야가 닭갈비다. 보통 팬 위에서 볶은 닭갈비의 고기를 다 먹고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을 해 먹는 닭갈비 유행에 프리미엄&무한리필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정착시킨 업체가 바로 준인터의 치킨프랜차이즈 사계진미이다. 사계진미는 올해도 원가절감을 이유로 적지 않은 업체들이 섞는 가슴살과 부채살 대신, 닭다리 부위의 국산 고급 쫄깃살만 현지직송으로 당일 조리해 예민한 닭 마니아의 입맛을 잡으며 가게폐업 0%라는 처음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하는 중이다. 무한리필바는 저급 육질만 사용한다는 편견을 깨고 한국인의 힐링푸드 닭 리스트에 닭갈비의 품격을 거뜬히 추가한 최민호 대표는, 남들이 말리는 고급 원료 사용, 적은 창업비용으로도 수익을 내며 프랜차이즈 100호에 도전하는 사계진미만의 비법을 알려 왔다.

일일 최고매출 980만 원을 가능케 하는 무한리필 닭갈비 셀프바, 그 이름도 ‘사계진미’
본점인 강남점을 기준으로 일매출 980만 원이라는 기록을 낸 준인터의 프리미엄 숯불닭갈비 뷔페/무한리필 사계진미는 고급 셀프바 타입의 닭갈비 매장 중 오픈속도와 수익률이 단연 최상위급이다. 합리적인 운영과 넘치는 가성비로 꾸준히 떠오르는 프랜차이즈인 사계진미의 최민호 대표는 31세 때부터 음식프랜차이즈를 열며 얻은 경험을 사계진미에 모두 쏟아 부었다. 닭 농장을 자체보유하고 있어 새벽 2시부터 컨베이어를 돌려 HACCP 1A등급 국산 닭을 도계하기 시작하고, 횡성에 위치한 공장에서 고급 닭다리살만 다듬은 뒤 자체 물류로 전국 가맹점에 당일직송 할 수 있다는 것이 사계진미의 숨은 경쟁력이다. 오전에 매장에 도착해 양념을 하면 그날 저녁 맛있는 닭갈비를 제공할 수 있으며, 도계하여 고객의 입 속으로 들어가기까지 최소 2-3일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신선도도 비교불가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사계진미는 특제 소스로 숙성시켜 단짠의 밸런스가 맞는 ‘달달하계’, 한국인의 매운맛 청양고추 소스로 재운 ‘화끈하계’, 쫄깃살의 품격과 닭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담백하계’, 그리고 후라이드의 기본을 지키면서 간장양념의 감칠맛까지 내는 ‘바삭하계’, 진한 육수에 결대로 찢은 닭고기가 듬뿍 든 ‘닭곰탕’, 닭요리에 싸 먹으면 맛있는 별미 막국수까지 있다. 이 모든 것이 1만 4천 5백 원에 무한리필 되며 주류인 생맥주의 소주도 단돈 5천 원에 무제한 제공된다. 최 대표는 셀프바라 넓은 홀에서도 직원 3-4인으로도 유지할 수 있고, 자체 공장이기에 언제나 낮고 균일한 가격에 닭을 공급할 수 있으며 원가와 운영비용, 식재료 직송비용도 합리적이기에 요즈음 매출의 순수익률이 전 매장을 통틀어 평균 35%를 돌파한다고 덧붙인다. 

창업자들을 위한 자율시공과 무이자 대출, 고품격 박리다매로 고객과 점주들의 기쁨 두 배
오픈 40호를 넘기면서부터 최 대표는 매장공사가 끝나기도 전에 오픈예정 지점을 적극 소개하여 존재감이 크며, 지역 맛집마니아들도 자청하여 ‘닭갈비 뷔페’가 문을 연다는 것을 알아낸다고 한다. 요식업경험이 농축된 당일도축과 직배송에 이어, 소스공장을 포함한 공장과 물류를 다 갖춘 점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 대표의 큰 자산이다. 오픈에 필요한 비용은 인테리어 자율시공으로 본사의 커미션을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도록 했으며, IBK와 제휴를 맺어 최대 1억 원 상당의 무이자 대출 뿐 아니라 정부지원금 희망자를 위한 컨설팅, 월 선착순 5개 매장에 가맹비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직원은 창업 당시인 5명에서 18명까지 늘었으며, 이 중 매장을 새로 오픈하는 곳에 직원 4인을 보내어 점주교육을 실시한다. 최 대표는 점주가 모든 운영과정을 익혀 최대 1백 평에 가까운 가게를 이끌고 가야 하기에, 교육과정을 비밀로 하기는커녕, 첫날 배운 것을 반드시 활용하도록 일을 돕는 가족, 친척도 점주교육에 참가시킨다고 한다. 여느 식자재마트보다 저렴한 사계진미의 식재료공급가는 매장이 늘게 된 비결이었으며 소스 1톤을 제조하던 것이 3톤으로 늘었고, 덕분에 점주들에게 소스 공급 원가를 20%에 해당하는 5천 원이나 할인해 줄 수 있었다고 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포장비와 배달비가 천정부지로 오른 요즘, 닭갈비를 비롯해 다양한 치킨을 저렴한 가격에 먹고, 저렴한 정찰제로 마음껏 술을 마실 수 있어, 최 대표는 현장에 나갈 때마다 고객들의 즐거움을 피부로 느낀다. 그러한 믿음 덕분에 최 대표는 1급 냉장 육계&당일조리 원칙을 늘 잊지 않는다고 한다. 

주방장이 없는 고급 치킨뷔페 표방하며 인지도와 대중성 갖춰 총 100개 프랜차이즈 예정
런칭 4년 6개월 만에 40개가 넘는 매장을 오픈하고, 창업신청 현황 상 올 한해도 70호 오픈까지 문제없다는 최 대표는 올 상반기 용봉, 명촌, 안동, 구리, 연신내, 대전, 구로를 비롯해 곧 공사에 들어갈 종로점까지 9개 매장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특히 광주와 울산은 일정한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 상한선인 5개 매장신청이 완료됐고, 부산에 6개 매장을 허락한 것을 제외하고 매장 간의 간격과 상권을 고려해 오픈여부를 결정한다. 특이한 것은, 매장에 전담조리사가 없어 동종업계보다 인건비가 적게 나가며 초보자도 본사의 교육만 받으면 매장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 대표는 본사에서 최저마진으로 보내준 식재료를 칼과 도마로 다듬어 셀프바에 비치하는 영업 준비시간이면 충분하며, 설거지와 뒷정리만 빠르게 하면 객단가와 일매출은 문제없다고 한다. 또한 본사가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오픈기념 무료식권 배포, 1+1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PPL로 대중들을 만나, 가성비를 잡은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공중파와 종편, 케이블 등 다양한 매체가 이들의 변함없는 성공사례와 경영방침에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광고비 지출에 관련해 본사가 가맹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기에, 가맹점은 매출 대비 순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과 R&D, 시기에 맞는 메뉴 개발, 소스 다양화로 숱한 치킨유행변화에 대비할 것이라고 한다. 최 대표는 매달 1번씩 점주들을 만나 생생한 의견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 덕분에 피드백이 빨라 전체 매출도 약 17% 가량 올랐다고 한다. 이렇듯 상생과 오래 가는 요식업을 추구하는 최 대표는 올해도 경영자로서 ‘소통하는 네비게이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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