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날개를 달다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날개를 달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02.1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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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교육 최말경 대표
㈜엄지교육 최말경 대표

요즘 들어 더욱 많은 이들이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교육이 그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누구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달라져야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교육이 아이를 위해 더 옳은 방향인지를 판가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이 때, <월간 인터뷰>에서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손꼽히는 ㈜엄지교육 최말경 대표를 만나 해법을 듣고자 한다.   

영역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창의력 및 감성 발달에 초점 맞춰
영유아 교육에 있어 중요한 것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각 시기별로 필요한 발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그에 맞는 다양한 활동과 자극이 필요하며, 이때의 교육이 이후의 지능이나 정서, 인지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 ㈜엄지교육에서는 바로 이와 같은 관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다양하게 제공되는 교육적 환경을 통한 균형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위한 유아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왔다. 2011년 ㈜엄지교육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이끌어온 최말경 대표는 30년 이상 교육 업계에 몸 담아온 인물로서, 유아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각 연령별·단계별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아이들이 해당 발달 시기에 알맞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써왔다. 최 대표는 “유아기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특히 각 연령별, 단계별로 구별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발달 시기에 알맞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엄지교육에서는 2010년 독서교육 프로그램 ‘리딩 아트 팡팡’을 시작으로, 만1세용 교육 프로그램 ‘엔젤쥬에’, 만2세용 ‘하비쥬에’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켜왔다. 이 중 엔젤쥬에, 하비쥬에 프로그램은 제3차 표준보육과정에 맞춰 개발됐으며, 신체와 정서, 탐구, 표현, 사회성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아이들은 엔젤쥬에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습관 형성과 잠재된 창의성 및 감성을 발달시킬 수 있으며, 하비쥬에 과정에서는 잠재력 개발과 동시에 또래 집단 속에서의 사회성을 갖출 수 있다. 자연탐구 영역, 의사소통 영역, 예술경험 영역, 사회관계 영역, 신체운동 영역 등의 영역별 분류에 따라 장난감, 악기, 동화책, 워크북 등의 다양한 교구 및 교재를 활용하게 되며, 이는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은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다양하게 경험할수록, 표현력이 향상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게 됩니다. 저희 엔젤쥬에, 하비쥬에 프로그램은 이러한 부분을 자극하고 발달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누리과정에 맞춘 엔젤쁘레,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게 익히는 슈필매쓰, 생활 속 과학을 놀이로 배우는 사이언스 창의과학,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오감발달을 돕는 하비아트,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수준별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한글수학팡팡, 생활동화를 통해 문제해결력과 상상력, 사고력을 확장하는 헬로프로젝트 등의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한층 다채로운 고품질 교구 및 동영상 콘텐츠 등을 연계한 플러스 프로그램도 마련해 유아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좋은 교육을 위한 좋은 기업, 언제나 성장하는 엄지교육이 되겠습니다”
2012년 법인 전환 후 전국의 수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호응 속에 지속성장을 거듭해 온 ㈜엄지교육은 현재 전국 80개 지사를 통해 1만여 곳 이상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김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신사옥 및 공장을 신축하고 본사를 확장이전 했으며, 중국 교육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교두보를 마련, 해외에 한국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최말경 대표는 “저희 엄지교육의 이름은 다섯 손가락 중 첫 번째 손가락인 엄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유아교육업계에서 최고의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회사로서 도약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즐겁게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기업철학을 실현해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업철학은 회사 전반에 걸쳐 뿌리 깊게 자리매김해 있다. ㈜엄지교육은 고객과 직원들의 신뢰를 잃지 않는 정도경영을 원칙으로 정직하고 양질의 제품 생산과 건전하고 투명한 회사 운영, 살아있는 기업 문화를 위한 직원 교육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대표는 “좋은 제품은 좋은 기업에서 탄생합니다. 불필요한 비용발생을 최소화하고, 이를 양질의 제품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바탕이라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엄지교육은 우리나라 교육산업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올바른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아이들이기에 유아동 시기의 작은 차이가 훗날 큰 격차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혁신을 위한 이들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지 그 귀추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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