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정성, 가성비로 주목받는 프리미엄 수제돈가스 전문점 ‘만월’
맛과 정성, 가성비로 주목받는 프리미엄 수제돈가스 전문점 ‘만월’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02.1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월돈가스 이원길, 조성길 대표와 직원
만월돈가스 이원길, 조성길 대표와 직원

국내산 1등급 암퇘지를 30시간 이상 숙성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 자부
우리나라 외식시장에서 돈가스는 오랜 인기를 누려왔다. 기본적으로 가격대비 푸짐한 양과 맛으로 남녀노소 고객층의 호응도가 높을 뿐 아니라,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특징 덕에 주변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다. 특히 최근에는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뚝심을 지켜온 한 돈가스 전문점이 화제가 되면서 해당 가게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메뉴 자체에 대한 관심도까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김해 연지공원과 문화의 전당 인근에 위치한 돈가스 전문점 ‘만월돈가스’는 훌륭한 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조리한 프리미엄 수제돈가스 전문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만월돈가스의 이원길, 조성민 대표는 “저희는 4년여 간의 프랜차이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자’라는 각오로 설립, 현재 오픈 6개월여를 맞이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입니다. 차별화를 위해 오랜 기간의 연구 끝에 자체적인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돈가스 조리의 전 과정을 직접 수제로 진행함으로써 깔끔하고 건강한 맛을 내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만월돈가스는 축산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직접 공수한 신선한 국내산 1+등급 암퇘지만을 사용, 그날 작업해 30시간의 숙성작업을 거침으로써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또한, 소스의 경우에도 기성품 대신 직접 개발한 자체 소스를 사용해 돈가스와의 최적의 궁합을 추구하고 있으며,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해 재료의 신선함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프랜차이즈 영업 당시 고객이 원하는 가격대를 맞추기 어려웠다는 점에 착안, 가성비 뛰어난 메뉴 개발에 포커스를 맞춰 ‘품질과 양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경쟁력 있는 돈가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만월돈가스에서는 등심돈가스와 치즈돈가스, 로제돈가스, 냉소바, 비빔소바, 오리지널 카레, 돈가스카레 세트, 새우치킨카레 세트 등의 메인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드메뉴로 타코야끼, 미니치킨, 새우튀김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치즈돈가스의 경우 두툼하고 부드러운 돼지고기 가운데 최고급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 여성과 아이들에게 특히 선호 받고 있다. 또한, 김해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한 메뉴인 로제돈가스 등의 메뉴도 SNS 등을 통해 꾸준한 후기가 등록되고 있다고 한다.

“기본을 지키는 브랜드, 김해를 대표하는 돈가스를 만들겠습니다”
이원길, 조성민 대표는 “만월돈가스의 메뉴 개발을 위해 부산, 경남 등 유명한 돈가스집은 모두 방문하며 장단점을 분석,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도 식사를 마친 고객 분들에게 맛이 어떤지,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었는지를 여쭤보며 끊임없이 개선하고자 힘을 쏟고 있습니다”라며, “수제돈가스의 특성상 주문 즉시 조리를 해야 하는 부분에서 주방에 부담되는 하중이 크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주문이 밀릴 때에는 고객 분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기도 해 걱정도 많이 됐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고객 분들이 음식의 맛으로 드러나는 저희들의 노력을 인정해주시고, 이를 좋게 봐주신 덕분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이원길, 조성민 대표는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 브랜드가 나름의 성공을 달성하고, 자신감이 생기는 때가 온다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저희들이 땀 흘려 만든 브랜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스퀘어몰에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토대를 다져나가고자 합니다. 가맹 확장에만 매달리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원들이 원하는 가맹주가 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5년여의 노력 끝에, 이제야 원하는 목표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는 이원길, 조성민 대표. 만월돈가스의 성공에 사활을 걸었다는 그의 말에서 다부진 각오와 굳은 결심이 느껴진다. 언제나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 김해를 대표하는 돈가스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는 이들의 열정이 성공을 향한 거침없는 전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