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투자를 위한 올바른 이해, 주식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건강한 투자를 위한 올바른 이해, 주식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0.02.1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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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경제연구소 착한아카데미 이지용 대표
착한경제연구소 착한아카데미 이지용 대표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주식’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다. 불확실하고, 위험성이 크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은 주식투자를 가장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라 꼽길 주저하지 않는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공부한다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개인의 수익과 기업의 성장, 나아가 국가의 발전까지도 함께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성장·고물가·저금리 시대에 효과적인 재테크를 위한 올바른 주식투자의 방법, 착한경제연구소 착한아카데미 이지용 대표에게 물어보았다.

안전한 투자,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주식투자의 A-Z
‘착한경제연구소’는 주식투자를 난생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본인만의 투자 신념이나 매매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사람들, 주식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재테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이들은 단순히 투자종목을 추천하고, 부풀린 누적수익률을 홍보하며, 그럴듯한 이야기들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데에만 집중했던 일부 투자자문업체들의 낡고 그릇된 틀을 타파하고,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보다 올바른 시각, 취합된 정보와 데이터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나가는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이들이 건강한 투자의 패러다임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지용 대표는 “주식이란 단순히 오르고 내리는 두 가지 경우의 확률 게임이 아닌, 무수히 많은 요인과 이들의 연관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거대한 생태계입니다. 기업 또한 하나의 생명체와 같아서 생로병사의 프로세스를 갖고 있고, 우리는 그러한 변화의 징후들을 드러난 수치나 정보, 데이터들을 통해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라며, “저희는 더 많은 분들이 올바른 주식투자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단편적인 정보들의 짜깁기로 이뤄지는 ‘감’에 의존한 투자가 아닌,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치밀하게 사고한 끝에 이뤄진 ‘확신’에 의한 투자, 건강한 투자를 위한 새로운 틀을 잡아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착한아카데미에서는 먼저 아직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대학생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 및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강의에서는 투자의 위험성과 가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한편, 저마다 자신도 모르고 있었을 본인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이지용 대표가 오랜 시간에 걸쳐 수립한 투자 기법을 기반으로 새롭게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새내기 일반인 투자자들이 기본적인 투자의 원칙을 수립하고, 수많은 정보들 중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 눈을 키워내는 훈련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착한아카데미에서는 전업 투자자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석기술에서부터 매매기법, 실전 매매를 통한 검증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업에서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다 보면, 본인의 성향보다 굉장히 위험한 종목들에 지나치게 공격적인 방식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뉴스를 따라가거나 정보 매매에 대한 의존성이 큰 방식의 투자들이 대부분 이런 경우인데요. 본인의 투자에 대한 신뢰 없이 이뤄지는 이 같은 투자의 경우 자칫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짊어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라며, “주변국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 증시의 상황에서 기업 자체가 갖는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본인만의 체계적인 틀을 마련하고 사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단 기업의 가치를 읽는 눈을 키우고, 본인의 철칙과 성향, 투자에 대한 올바른 분석의 기준을 확립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함께 나누는 참된 성공을 바랍니다”
착한아카데미의 활동이 더욱 두드러지게 주목받는 까닭 중 하나는 그들의 이력이 여느 곳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라는 점도 한몫한다. 이곳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국내 최상위 대학의 석·박사 학위자이며, 특히 이지용 대표는 카이스트 학·석·박사 졸업자로서 5개의 회사를 창업해 운영해 본 경험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주식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은 아직 그가 대학생이었던 시절, 주변의 권유로 투자를 시작했다가 실패했던 경험 때문이었다. 이 대표는 “저 또한 대다수의 초보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위험성도 잘 모른 채로 주식투자를 시작했었습니다. 그 미숙함 탓에 부끄럽게도 투자한 종목이 상장폐지되는 일도 7차례나 겪었죠. 이후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심지어 재무제표를 직접 계산하고 그래프까지 손으로 그려보면서 정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 노력하였고, 다양한 기업 지표들을 조사하면서 자체 프로그램(AI 기반 KPA 시스템)까지 개발하게 되었지만, 당시의 부족했던 저와 같은 분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면서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올바른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먼저 ‘주식투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부터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어 하면서도, 이를 겉으로 드러내기는 꺼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보를 얻는 루트도 극히 제한적이고, 그 양도 궁금증을 일시적으로 해소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주식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드는 힘은 금융이다’라는 말처럼, 주식시장은 하나의 국가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도록 만들어주는 원천이며, 그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올바른 금융을 세우는 일은 곧 주식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쌓는 일이며, 기업과 개인이 함께 성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는 “주식은 평생을 가지고 가는 재테크입니다. 하루 이틀 해보고 말 것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올바르게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러한 과정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사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을 정해주는 것처럼, 투자자들의 건강한 투자를 위한 원칙을 세워주는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뜨거운 관심 속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지용 대표는 오는 2~3월경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매분기마다 한 번씩 방문을 지속하며 주식투자에 대한 개념을 보다 글로벌하게 갖춰나가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투기로서의 투자가 아닌, 올바른 투자로서의 주식에 대한 패러다임을 세우고 싶다는 이지용 대표. 그의 노력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그 귀추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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