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고 믿음직한 설계사, 성장을 돕는 서포터를 자처하다
든든하고 믿음직한 설계사, 성장을 돕는 서포터를 자처하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02.1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플라이프 이혜숙 지점장
피플라이프 이혜숙 지점장

10년을 지켜온 의리, 고객을 위해 내딛은 한 걸음
현대사회가 리더에게 요구하는 덕목은 무수히 많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조율할 수 있어야 하며, 뚜렷한 비전을 제시해 구성원들을 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일에 대한 열정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성원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모든 덕목보다도 우선되는 것, 성공적인 조직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신뢰’를 얻는 것이다. 
피플라이프 이혜숙 지점장은 2007년 보험업계에 입문, 이후 몸담게 된 대형 원수사에서 1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왔다. 대다수 설계사들이 더 좋은 조건, 더 높은 연봉을 좇아 이리저리 옮겨 다닐 때에도 그의 발걸음은 묵직하고 진중했다. 이는 평소 그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었다. 이혜숙 지점장은 “처음에는 보험영업이 저와는 잘 안 맞는다는 생각에 그만 두려고도 했었어요. 사교성 좋고 친화력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 다소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의 제가 잘 어우러지지 못한다고 느꼈었거든요. 어릴 때에도 워낙 조용하고 감정기복이 없는 편이었죠. 그렇게 고민하던 중 예전부터 언니동생으로 오래 가깝게 지내던 분이 보험업을 시작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고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나도 다시 한 번 해보자’란 생각에 같은 회사로 입사해 지금까지 함께 해왔고, 그 분이 바로 지금도 곁에 있는 안산미래사업단 서지원 단장님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의 서지원 단장의 곁에서 이혜숙 지점장의 성향은 장점이 되어 빛을 발했다. 묵묵히 자신의 일에 성실히 임하고, 매사 최선을 다하며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으로서 오히려 돋보이는 성과를 달성해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고객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든든하다’, ‘믿음직하다’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는 요인이 되었고,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의 일에 대한 철학이었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이직을 고민하게 된 것은 한 고객의 사고처리를 진행한 뒤였다. 그로서는 보험설계 시 자사 상품 중 최적의 플랜을 제공했으나, 정작 책정된 보험금은 타사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는 고객 가족의 항의 전화를 받았던 것이다. 이혜숙 지점장은 “그때까진 한 회사에 오래 있는 것이 고객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알지 못했던 곳에선 제가 드릴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상품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었던 거죠. 결국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지 못하고 있던 건 아니었을까란 고민이 커지게 됐죠”라고 말했다. 마침 그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던 서지원 단장과 주변 몇몇 동료들과 함께 이직을 모색하던 이혜숙 지점장은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 뿐 아니라, 팀의 성장을 제대로 서포트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던 곳, ‘피플라이프’로의 이직을 결정하게 됐다.

“언제나처럼 신중하고 성실하게, 앞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겠습니다”
이혜숙 지점장이 피플라이프로 오며 느꼈던 첫 인상은 어마어마한 업무량이었다. 수많은 보험사들의 상품들을 전부 다루는 만큼 배우고 익혀야하는 것들이 많았던 것이다. 한 가지 다행이었던 것은 이들이 피플라이프를 선택했던 이유, 설계사들을 지원해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간편한 진단분석프로그램이 갖춰져 있었기에 그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생각지도 못한 리더직을 맡게 된 이혜숙 지점장에게는 팀원들의 안정적인 업무환경과 성장을 이끌어야하는 책무가 더해졌기에 이전보다 몇 배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는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었어요. 처음 경험해보는 GA업무에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고, 제 고객들 중에도 오래 일했던 보험사를 옮긴다는 소식에 불안을 감추지 못하는 분도 계셨죠. 하지만 지금은 더없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여러 회사의 상품들을 비교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고객의 상황이나 여건, 필요에 맞춰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됐거든요. 고객들도 이제는 ‘전보다 좋아졌다’며 반겨주고 계시고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와 돌이켜보니 제 곁을 항상 지켜준 고객님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구나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어요. 긴 시간만큼이나 삶의 크고 작은 굴곡들을 함께 해온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과 앞으로도 함께 나이 들어가는 동반자로 자리하겠다는 약속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최근 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사업단의 성장세를 빠르게 정상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아직은 정식 출범한지 그리 오래지 않았고 규모도 작은 축에 속하지만, 모든 직원들이 경력과 실력 면에서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만 구축·유지된다면 최고의 사업단 중 하나로 도약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이혜숙 지점장은 “누군가를 케어하고, 변화시켜나간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요즘도 매일 새벽 늦게까지 단장님과 전화회의를 하고, 회사에서도 제 시간의 50% 이상을 팀원 관리에 쏟고 있어요. 아직은 부족한 부분도 많고 시행착오도 겪고 있지만, 시너지가 발산된다면 최고에 도전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단 한 걸음을 내딛을 때에도 언제나 깊이 생각하고 신중함을 잃지 않는 이혜숙 지점장의 한결같은 자세가, 앞으로의 더 높은 성장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