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의 도전, 고객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보험인
낯선 곳에서의 도전, 고객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보험인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02.1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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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강봉숙 마케팅이사
피플라이프 강봉숙 마케팅이사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보험을 개척하다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일은 언제나 ‘High Risk, High Return’을 가져온다. 사람들은 그러한 도전을 꺼릴 수밖에 없는 까닭이 막대한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바로 옆에 ‘안정적인 길’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선택하는 쉬운 길을 내버려둔 채로 고난과 희생이 뒤따르는 어려운 길을 걸어갈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 ‘백령도’는 4,0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배를 타고 3시간 넘게 항해해야 하는 이 외딴 섬은 날씨에 따라 발이 묶이기 일쑤고, 제주행 비행기 삯보다도 비싼 교통비는 섬으로 접근을 극히 제한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지나 여러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어 살기 좋은 섬이 되고 있으나, 보험 부문에서는 여러 문제가 존재하는 곳이었다. 좁은 지역사회다 보니 농협, 우체국, 신협 등의 전문 기관을 거쳐 보장분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지인설계사라는 인맥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고, 몇 년 전에는 이를 악용한 사람에 의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던 것이다. 피플라이프의 강봉숙 마케팅이사는 바로 이 외딴 섬, 백령도의 보험을 개척한 인물이다.
외국계 보험사에서 첫 보험영업을 시작한 강봉숙 마케팅이사는 지금껏 줄곧 남보다 어렵고 험한 길을 걸어왔다. 소심한 성격 탓에 낯선 이들에게 넉살 좋게 다가가지도 못했지만, 그 소심함은 다른 의미로선 우직함이기도 했다. 몇 개월을 한 자리에서 전단지만 돌리면서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고, 그렇게 6개월 만에 첫 계약이 나온 순간 자신의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고객들은 언제나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나날이 성장하던 와중에도 그는 고객에 대한 신의와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지 않았으며, 고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혔을 때에는 거침없이 회사를 박차고 나와 고객들의 피해보상을 일일이 돕기도 했다.
어려운 길을 마다않고 걸어가던 그가 백령도로 향하게 된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런 수순이었다. 강봉숙 마케팅이사는 “우연히 백령도에 살던 지인의 보험을 살펴보며 현지의 열악한 상황을 알게 됐어요. 불필요한 보험, 중복되거나 과다한 보험료지출이 너무 많았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직접 백령도로 들어가게 됐어요. 처음에는 낯선 외지인에 대한 경계도 있었지만, 직접 주민 분들을 한 명 한 명 만나고, 그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다시 설계해드리면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됐죠. 지금은 백령도에 주소지도 갖고 있는 주민이 됐어요. 매달 빼놓지 않고 한 번씩 섬으로 들어가 주민 분들을 살피고, 이야기도 들어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가입은 쉬워도 보험청구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는 섬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발로 뛰는 그의 열정은 순박한 섬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고객 모두의 삶이 지금까지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강봉숙 마케팅이사의 발길이 닿은 곳은 백령도뿐만이 아니다. 국내 대부분의 보험 시스템이 서울과 경기, 수도권과 대도시에만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 그는 보험인들의 손길이 좀처럼 닿지 않는 지방 외지로의 진출도 마다하지 않았다.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며,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질 것이라는 ‘보험’이라는 제도로부터 소외받는 사람들, 그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그가 생각한 보험인의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어느새 18년차를 맞이한 베테랑이 된 지금, 강봉숙 마케팅이사의 목표는 이전보다 더욱 뚜렷해졌다. 더 많은 고객들로 하여금 보험이라는 울타리의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삶에 있어서 보험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는 “어떤 고객들은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보험 해약을 고민하기도 해요. 어려워진 경기 속에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여보려는 생각이죠. 그럴 때면 저는 단호하게 얘기해요. ‘혹시라도 나중에 병이 나면, 몸이 아프면 그때는 어찌할거냐’는 질문을 던지죠. 막대한 병원비에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의 생계까지도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생활이 빠듯할수록 오히려 보험은 반드시 가져가야만 하는 필수요건이에요. 정말로 어려운 지경에 처했을 때 믿고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죠”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피플라이프에서 더욱 구체화되어 실현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 고객의 상황과 여건, 필요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은 고객에게도 더없이 훌륭한 강점이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가 지난 18년의 시간만큼이나 앞으로도 오래토록 고객과 함께하리란 확신도 고객들에게 든든함을 선사한다. 강봉숙 마케팅이사는 “피플라이프를 통해 제공되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편리한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설계를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되리라 생각해요. 저 또한 피플라이프가 함께 고객들의 남은 평생을 책임질 수 있는, 일생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생각이고요. 그리고 지금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고객 앞에 서고 싶어요. 지금은 마케팅이사이지만 앞으로의 목표는 상무가 되는 것으로 정했어요”라며 미소를 띠었다. 고객들의 삶이 지금까지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고객 한 명 한 명이 모두 웃음 지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진한 따스함이 느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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