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토지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Real-Estate Boutique’
대한민국 토지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Real-Estate Boutique’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01.1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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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띠끄 송성현 대표
㈜부동산부띠끄 송성현 대표

토지시장에 대한 모든 것, 부동산 토지거래 자문회사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가장 대표적이고 전통적인 투자자산 중 하나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는 각종 부동산 대책들은 주거용 부동산, 특히 아파트에 집중되고 있고, 언론 보도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주거 문제가 국민의 기본권에 해당될 뿐 아니라, 아파트 거래량이 연간 120만 건에 이를 정도로 단일 물건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토지시장의 경우 연간 거래량이 318만6,000필지로 서울 면적의 약 3.4배에 달할 정도로 많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가격 정보를 알아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토지 매물의 개별성이 너무 강하고, 입지 등에 따라 가격과 용도가 크게 달라져 쉽게 정량화된 정보로 변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은 토지 시장의 가격 정보가 대중화되지 못하고, 불균형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대다수의 일반 투자자가 토지를 거래하고 싶어도,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조차 막막해지는 것이다.
‘부동산부띠끄’는 바로 이러한 토지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설립됐다.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토지정보를 알아보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현명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 단순한 중개법인이 아닌 ‘부동산 자문회사’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이들이 추구하는 바다. 부동산부띠끄를 설립한 송성현 대표는 “2018년 전국 주택거래량은 약 85만 건인데 비해, 같은 해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근 4배에 가까운 318만 건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토지시장에 대해 잘 모르거나,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토지거래란 많은 돈이 필요하며, 특별한 계층의 사람들만이 하는 투자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라며, “지난 20여 년간 부동산 시장, 특히 땅을 다루면서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부동산부띠끄’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자문 뿐만 아니라 법무사, 세무사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를 연결하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부동산부띠끄에서는 인근지역 거래사례를 비교하고, 매물의 SWOT 분석, Weakness 보완, 광고대행 등을 통해 매도관리를 도울 뿐 아니라, 매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니즈 분석, 권리 분석, 현장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의 니즈 분석과 포트폴리오 구성, 향후 전망 예측, 시세 확인 및 비교, 기획부동산 사례비교 등의 자문을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투자를 돕고 있으며, 개발행위허가 자문, 분할 자문 등의 개발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민하기보다는 투자해야할 때, 성공적인 토지투자를 돕는 파트너 될 터”
송 대표는 2020년의 토지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근과 채찍이 번갈아가며 주어지는 ‘크레스피 효과’에 비춰볼 때, 이번 12·16 정책과 같이 강력한 규제는 오히려 토지시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리란 예상이다. 두 번째는 3기 신도시 보상 본격화에 따른 45조 원 규모의 보상금이 토지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리란 것, 세 번째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토지시장에 대한 보상차원의 공약이 이뤄지리란 기대감이 커지리란 전망이다. 송 대표는 “총선이나 규제의 경우 매 시기마다 반복적으로 있어왔던 사항이지만, 이번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의 경우는 역대 최대치라는 점에서 궤를 달리합니다. 또한, 정부가 2020년 잠재성장률 회복을 위해 100조 원을 투자해 2.4%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생활 SOC 건설로 투입될 자금의 대부분은 지금껏 움직이지 않았던 땅들, 즉 임야나 전답에 대한 계획으로 수립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는 곧 땅의 가치를 달라지게 할 것이며, 지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5월에 있었던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정책토론회는 향후 현금가치 하락과 상대적인 현물가치 상승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이며, 이를 통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앞으로 토지 가격이 상승하리란 것을 예상케 하는 요소는 무수히 많습니다. 이는 곧 그 어느 때보다도 토지 투자의 적기가 도래했다는 의미이며, 지금 고민해야 할 것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를 알아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며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송성현 대표는 “저희 부동산부띠끄는 지역 부동산의 제한된 정보를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된 정보로 분석하여 제공하는 동시에,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매매가격 체계를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제시하는 데에 활동의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방치되어 있는 토지의 가치를 끌어올려 매도·매수·투자·개발자가 모두 win-win할 수 있는 공정한 부동산 토지시장 확립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더욱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활동한 소통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투자처, 공정하고 건강한 부동산 토지시장을 만들어가려는 이들의 열정어린 행보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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