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명품 브랜드, 통영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다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 통영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12.1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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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물산&㈜멸치원 임명률 회장
한려물산&㈜멸치원 임명률 회장

끊임없는 혁신과 품질 개선을 향한 노력
직원과 기업, 소비자와 지역사회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업을 만들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과 비중을 생각했을 때, 이는 모든 기업이 반드시 추구해야만 하는 이상향임은 틀림없다. 1983년 ‘한려건어물상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현재에는 경남 통영을 대표하는 건어물 유통업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한려물산&㈜멸치원’은 그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신조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영, 통영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고품질의 특산품 제조 및 판매로 통영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특히, 단 1%의 리콜도 용납하지 않는 철저한 품질우선주의 정책을 고수하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를 위한 노력은 그간 한려물산이 실현시켜온 혁신적인 시스템들로 증명된다. 한려물산은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원산지로부터의 산지 직거래를 시도, 중간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는 데에 주력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멸치 소포장 지함박스 및 비닐포장을 출시했으며, 탈취 및 선도유지에 탁월한 ‘Well-being 참숯코팅 Set-up box’를 개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통영 멸치의 우수성, 한려물산 제품의 높은 품질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인식시키는 데에 일조했으며, 꾸준한 공장 확장과 최신 설비 증축, 위생포장실과 자체 품질검사 및 분석실 등을 설치하며 과감한 투자도 아끼지 않아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려물산 임명률 회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지식경영대상, 창조경영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이뤄나가다
한려물산이 지금껏 이처럼 높은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이들이 지난 36년간 ‘정직’과 ‘신용’이라는 기업이념을 한결같이 지켜왔다는 점이다. 임명률 회장은 “처음에는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복잡한 유통망과 재래식 시스템 탓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러한 구조를 개선해야한다는 각오로 밤낮없이 전국 각지를 뛰어다녔고, 때론 주변의 오해나 질시를 사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조금씩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전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심한 끝에 지금의 한려물산과 ㈜멸치원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대한민국 수산물 유통업계에서 수위를 다투는 업체이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한려물산은 지난 2011년, ‘베니키아 통영엔쵸비관광호텔’을 건립하며 통영 관광산업의 활성화라는 거대한 비전을 실현시키는 일에도 한 발을 내딛었다. 임 회장이 오랜 꿈이기도 했던 관광호텔 건립은 그의 확고한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 아래 통영 최고의 프리미엄 숙박시설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진행됐으며, 최고급 자재, 고급스런 내부 인테리어, 통영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배치와 경관, 고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여유 있는 공간배치로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밖에도 임명률 회장은 통영라이온스클럽 회장, 통영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법무부 소속 법사랑 위원과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또한, 나라사랑 역사탐방 캠페인을 통해 해마다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독도, 김구기념관, 유관순 열사기념관 등 역사의 현장을 탐방, 미래의 희망이 될 어린이들이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배양하고 애국정신,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고객과의 신뢰를 우선하는 이러한 기업인의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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