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노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계절 활기차고 행복한 전문 요양원
부모님의 노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계절 활기차고 행복한 전문 요양원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11.1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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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요양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하여 더 좋은 서비스 만들 노인장기요양법 개정 필요”
상신노인전문요양원 김관중 원장/ 가평군사회복지사협회 6대 회장
상신노인전문요양원 김관중 원장/ 가평군사회복지사협회 6대 회장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사정상 요양원에 맡기는 보호자들의 걱정거리는 시설의 안전성 문제, 전문성이 부족한 간호,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부당한 상황 등일 것이다. 서울상신교회에서 90년대 초반 수련원을 건립하려고 매입한 3만여 평의 부지에 2006년 12월 14일 개원한 상신노인전문요양원(이하 상신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시설로서 국민들의 이러한 걱정을 덜어 주고자 법인시설로 설립되었다. 올해로 개원 13주년을 맞이한 상신요양원은 김관중 원장이 2015년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2대 원장에 부임해 투명한 경영과 봉사정신으로 어르신들의 노후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초기 설립이념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가평의 자연에 둘러싸여 인생 후반부에 사랑과 관심으로 요양서비스 받는 지상의 천국
연인산 도립공원과 명지산 군립 공원 사이에 위치해 풍경 좋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상신요양원은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적인 운영과 함께 김관중 원장은 제26회 가평군 노인의 날 기념 가평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가평군 요양 시설 가운데 손꼽히는 설비를 갖춘 것으로 유명한 이곳은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38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신체와 심리건강을 세심히 돌보고 노후생활을 윤택하게 할 합창단, 퓨전예술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해 치매와 중풍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김관중 원장은 노인전문요양원과 직원 기숙사로 이뤄진 상신요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가보훈처 경기북부지청과 MOU를 맺어 4인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 보훈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목회자로서 개인 사역으로 기독교 교리와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천국의 희망을 전해주는 김 원장의 매일 아침기도 또한 가족 같은 상근직원을 자식처럼 대하고 고용인과 고용자 이상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다. 김 원장은 직원들에게도 매달 초청 강연, 분기별 워크숍을 진행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많은 직책을 겸해 회의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간이침대에 자고 어르신들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돌아가는 상황을 체크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처음 부임했을 때는 요양원에서 직원 중 제일 젊었던 김 원장이지만, 꾸준한 대화와 설득으로 직원들과 친해지고 분위기를 바꾸어 ‘생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지내는 요양원’이라는 모토를 실천하고 있다. 법적으로 1명인 사회복지사를 2명으로 추가 고용해, 건강박수와 웃음치료 등 재미있는 실내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하는 김 원장은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법적 인력 외에 추가로 더 많은 직원들을 충원할 예정이다.

지역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봉사하며 복지사와 입소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돌보다
김 원장은 가평에 법인을 두고부터 지역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2016년 이후 가평군 북면 지역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주민들을 위원들과 함께 발굴해내는 등 꾸준한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지역 요양원의 단점인 폐쇄성을 타파하고 투명경영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지역을 홍보하는 한편 수많은 지역 활동에 앞장선다. 외부 지원 없이 보험 수가가 나오는 대로 운영함에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비롯해 매년 가평군 지역 인재 양성 기부금 1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환원에 앞장서는 김 원장은 가평군 지역 특화사업인 독거노인 1 대 1 결연사업, 사회단체 릴레이 봉사를 진행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지사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4월 창립 10년을 맞이한 가평군사회복지사협회 6대 회장에 취임한 그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운영위원, 교육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여준 것처럼 소통과 화합으로 협회를 이끌며 사회복지사의 환경 수준을 높여 더 좋은 노인복지 성과를 얻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사회복지협의회 운영위원(가평 대표)으로도 활동하며 사회복지 분야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인권 위원/정책홍보위 대변인을 맡아, 상신요양원에서 노인학대방지 캠페인을 연 김 원장은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기본급을 꾸준히 인상해 요양보호사들과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아워홈으로부터 매주 2회 전용 식재료를 공급받아, 취향과 소화 기능, 건강 상태를 반영해 1:1 맞춤 식단을 제공하며, 각 가정에 자필 편지를 보내 입소 어르신들의 상태를 알리고 보호자들이 면회를 왔을 때 전화, 문자, 대면식 면담으로 꾸준히 소통하는 덕에 자녀들의 믿음도 크다고 한다. 

노인장기요양법이 개정되어 요양 시설의 관리도 복지시설만큼 중요함을 인정받을 수 있길
김 원장은 노인 요양 시설이 전반적으로 저평가되어, 더욱 노력해 인식을 바꾸는 한편 제도권 내 진입도 희망한다. 현재의 정원 60명에서 장기적으로는 증축을 할 의사도 있음을 밝힌 김 원장은 경기도와 가평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인 요양 시설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노인장기요양법이 개정되어, 요양 시설이 복지시설만큼 인정받고 경기도에서 3년 전 제정된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의 혜택도 노인 요양 시설에서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한다. 요양보호사들과 사회복지사들 그리고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무원도 할 수 없는 1-3등급의 비교적 거동이 편한 분과 치매인 4,5등급까지 섬세한 케어가 가능한데, 일부 그릇된 업체들의 관행으로 심어진 선입견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갑인 공단의 판단에 따라 여전히 요양원들이 을로 남는 사례도 많다. 여기에 김 원장은 요양원은 소명의식이 있어야 운영하는데, 짓기만 하면 돈이 되는 줄 알고 수익사업으로 진출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음을 지적하며, 요양 시설은 치료, 수용 외에도 빌리지처럼 전원생활의 노후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평군은 군 단위 종합병원이 없어 춘천까지 가야 하지만, 상신요양원에서는 그런 픽업을 도우며 어르신들의 물품 심부름도 해 주기 때문에 수익성만 보고 시골에 요양원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그럼에도 김 원장은 상신요양원의 큰 인기에 대해 가족들에게 심부름을 전담시키는 서울과 달리, 여기서는 옵션 없이 어르신들의 심부름과 병원 동행, 약 타기 등을 대행해 주어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자연 친화형 노인요양시설의 롤 모델을 만들어가며, 정년까지 상신요양원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김 원장은 불가능한 구조도 ‘상신’은 해낸다는 칭찬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내실 있는 상신요양원을 만들고자 직원 교육을 늘리고,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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