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와 조경 능력 양수 겸비로 매칭력과 생육 성공률 우수한 원스톱 전문 회사 가드너농원
원예와 조경 능력 양수 겸비로 매칭력과 생육 성공률 우수한 원스톱 전문 회사 가드너농원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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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전환한 벽면 조경으로 사람과 환경 살리는 사업 준비, 지역사회봉사하는 작은 혁명가”
가드너농원 황운주 대표
가드너농원 황운주 대표

조경, 토목 분야와 수많은 식물재배에 능한 원예학 전문가이자, 건축 토목과 벽면녹화 공공 건설 분야, 정원과 옥상의 조경 디자인 경험이 많은 황운주 대표 덕분에 식물과 현장의 매칭이 좋고 생육 성공 비율이 유난히 높은 가드너농원은 설계에서 식재,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어 경쟁력이 남다른 업체이다. 귀농의 꿈을 이루면서도 평소 원하던 환경운동과 신사업을 실현해 나가고, 지역사회 활동을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들과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민간외교사절이라는 1인 다역을 능숙히 해 내며 살아가는 황 대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보았다.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는 조경 추구해 식물원과 자연에서 배운 지혜를 도시 한복판에 심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가드너농원은 지난 2000년 경, 황운주 대표가 좋아하는 일이자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삶에 부합하는 농장경영에서 시작되었다. 조경 납품 일을 하다 종잣돈을 모아 귀농을 준비해 농장을 조성한 황 대표는 원예 조경용 지피식물과 옥상, 벽면 식물, 작은 나무들을 재배하기 시작해, 설계, 식재, 시공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암석원, 공원, 아파트 등 현장에 심는 사업을 이뤘다. 농장의 이름을 ‘가드너’라 지은 황 대표는 약 1만 평 규모의 땅에 숙근초와 정원, 수생, 옥상 서식 식물들을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 19년 동안 도시 조경에 쓰이는 공원 식물을 추가하고 각 구역을 나누어 1천3백여 평의 온실을 짓고 노지보다는 하우스 온실재배로 전향해 수확량과 채산성을 더욱 높인다. 야생화로 유명한 한택식물원에 근무하며 식물 종류와 생육법, 조경 지식 경쟁력을 얻은 황 대표는, 3천여 평에 달하는 연못과 노지 식물을 실내로 보내고 하우스재배로 4계절 작업이 가능한 원스톱 리모델링이 메인이라고 한다. 또한 4대강 사업 조경에서 하천 복원형 식물을 아파트 리모델링형 식물들로 전환하고 주요 수생식물 복원공사도 소화한 바 있다. 인공 작업이지만 자연의 숨결을 지녀야 한다는 철학으로 조경을 하는 황 대표는 현재 서울과 대구까지 공사하고, 그 외는 도면과 현장 사진을 전달하며 물건을 조달한다. 그리고 벽면녹화사업의 자료를 시험 연구기관에 의뢰해 조경과 단열재 사용 여부 검증을 의뢰하고 있는 중이며 옥상과 벽면의 조경으로 도시에 산소를 공급하고 친환경 단열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뿐 아니라 벽면을 여러 분야로 확대 활용하여 식물을 키우는 아이디어도 갖고 있다. 

4계절 가드너농장 아이디어 공급, 외노자·새터민 자립과 벽면조경 응용 아이디어 실현해 갈 것
유명 건설사들의 조경을 맡아온 황 대표는 해외에도 드문 벽면 농지사업을 개척하려면 현행 법령이 더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청년 시절 환경단체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조경과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내년 전시박람회에 참가해 교실과 아파트 벽면에 식물이나 농지를 조성해, 도심에 산소 공급 및 미세먼지 완화를 이루는 아이디어를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대구 개구리 서식지 공사를 하며 수중에 사는 올챙이와 수련의 매칭보다는, 수륙양용 식물인 삼백초와 흰줄갈풀로 바꾸어 개구리와 공존하는 설계변경 작업 중인 황 대표는 그 외에도 전국 재배식물의 규격화를 했던 15년 전 시장가격이 아직도 변하지 않아, 이를 개선할 필요도 있다고 한다. 조경분야는 공기 정화와 산소배출이라는 심리 신체 건강과 경제 증진효과를 가져오기에, 가드너농장을 4계절 운영하는 하우스 사업을 제안하는 그는 이러한 철학을 97%가 고령화된 인구 3천 명의 율면에 정착하며 장호원로타리클럽이사, 새마을협의회지도자 봉사, 그리고 율면의 주민자치위원과 초중고 축구부후원회장, 장학회 이사 등 지역 행사와 봉사에 전부 참여하며 실현하고 있다. 화훼, 다품종 고품질 조경 식물 개발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필수이기에,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한 이 지역에서 그와 아내는 4-5년 전부터 외노자들의 자립과 한글 습득, 의료 서비스, 중장비 운전면허 취득을 돕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 자원봉사를 다녀오고 기숙사 신축, 고액 퇴직금 지급에 앞장서는 그는 네팔에 학교를 짓는 봉사에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에 더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들판의 풀과 야생화 같은 무명의 혁명가’로 살겠다는 그는 시골에서 인생을 개척한 자신의 인생을 소개하며, 주어진 바닥과 옥상이 아닌 ‘벽’을 개척하여 조경과 원예의 보이지 않는 ‘벽’을 뚫어 나갈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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