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갑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레온 그립은 잡는 것이 아니라 걸어 쥐는 것!
골프장갑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레온 그립은 잡는 것이 아니라 걸어 쥐는 것!
  • 오상헌 기자
  • 승인 2019.11.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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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LOCK 골프 그립 트레이너
㈜레온 홍두호 대표
㈜레온 홍두호 대표

전 세계적으로 골프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프채나 골프공에 무수한 연구들이 쏟아지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골프 장갑이다. 이전까지는 장갑은 골프를 치기 위해 단순히 필요한 항목이었다면 현재는 소재부터 모양 등의 기능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안으로 골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골프장갑을 자체 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하여 그립의 기술을 익히는 초보자용 장갑과 땀과 비에도 강력한 그립을 유지시켜주는 중·상급자용 골프장갑인 레온 시리즈를 출시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월간 인터뷰는 기능성 골프장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레온 홍두호 대표를 만나 골프 장갑의 중요성을 들어보았다. 

서울 국제 발명대전 금상 수상, 발명특허로 골프장갑 시장 선도! 
특화된 장갑 제조 기술과 오랜 연구를 토대로 발명 특허와 서울국제발명대전 금상, 하이서울 우수 상품 브랜드 어워드를 수상한 ㈜레온은 골프 장갑 개발과 자체 생산으로 기능성 골프장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4년 골프를 시작해 싱글 플레이어로 아마추어로서 좋은 성적을 내던 홍두호 대표는 늘 골프의 시작은 그립이라고 말하면서 그립 잡는 기술을 고민하던 찰나 기능성 장갑을 개발해 그립 잡는 방법부터 터득하게 한다면 좀 더 쉽게 골프를 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레온이라는 골프 장갑 브랜드이다. 79타 싱글 타수를 현실로 구현하고 아마추어 골퍼들의 꿈인 69타를 위한 레온 장갑은 레온 69, 레온 LOCK, 레온 손등커버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레온 LOCK 골프 그립 트레이너 모델은 남성과 여성용으로 손바닥피부에 골프채가 닿으면 잘못 잡은 그립을 인지 할 수 있도록 손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어 올바르게 그립을 잡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골프채를 끼워 쥘 수 있는 입체 그립 가이드라인에 의해 임팩트순간 그립이 겉도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또한. 백스윙 탑에서 소지(새끼손가락)가 들리면서 손목이 돌아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파워밴드 기능이 있다. 
상급자용 레온 69 모델은 손바닥에 그립 가이드라인의 기능을 부여해 장갑이 손바닥에 최대한 밀착돼 손바닥과 장갑, 그리고 장갑과 그립 사이에 겉도는 현상을 방지시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레온의 전 제품은 비와 땀에도 강력한 그립을 유지할 수 있는 넌슬립 극세사 기능성 원단으로 손세탁이 가능해 손세탁 후 착용해도 새 장갑을 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착용감을 자랑하고 있다. 

골프장갑은 브랜드의 화려함이 아닌 기능과 품질이 중요
골프에 관련된 모든 장비들이 그렇지만 골프 장갑은 진입장벽이 낮아 큰 브랜드와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브랜드의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지만 골프장갑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기능성과 품질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홍두호 대표의 말이다. 이런 기능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홍두호 대표는 국내, 해외 골프전시에 연간 15회 이상 답사를 다니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하며 국내외 골퍼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오랜 기간 고객들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홍두호 대표는 “골프에서 그립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립은 잡는 것이 아니라 헤드 무게를 느끼는 기술이고 헤드 무게를 느끼는 순간 골프가 쉽고 거리와 방향성이 좋아진다”며 “(주)레온의 골프장갑은 이런 부분을 쉽게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출시했다. 특히 손목의 힘이나 압력이 약해 코킹을 못하는 골퍼들이 사용하면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코킹 장갑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레온의 제품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립은 잡는 것이 아니라 걸어 쥐는 것이라고 말하는 홍두호 대표. 새로운 기술력으로 골프장갑 분야의 가능성을 열어가며, 향후 스매싱 퍼팅매트, 백스윙과 다운스윙 밸런스를 만들어 주는 스윙 기기, 굴리는 퍼터 등. 다양한 제품을 구상 중에 있다며 IT가 접목된 기능성 골프용품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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