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다
문화와 예술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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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문화예술치료교육협회 박진아 대표
(사)국제문화예술치료교육협회 박진아 대표

문화예술치료 및 교육 발전의 선도적 역할 다할 터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사회는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는 한편, 과중한 스트레스와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한 마음의 병을 안겨주고 있다. 과거에는 당사자 개개인의 문제로만 치부됐던 것들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사)국제문화예술치료교육협회는 지난 2016년 10월 (사)국제문화예술교류진흥회 전남지회로 시작하여 전남 목포시와 전국의 문화예술치료 및 교육자들로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예술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문화예술치료교육단체이다.
협회는 치료, 미술, 음악, 시문학, 드라마, 사진 등 각 예술분야의 예술전문가와 문학전문가들이 함께 대한민국의 문학과 예술치료와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를 이끌고 있는 박진아 대표는 협회 이외에도 MOM예술심리상담센터(이하 MOM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MOM센터는 라파심리상담연구소, 마음과마음 예술심리상담연구소가 뜻을 모아 설립하게 된 곳으로서,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1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1대1 사례관리, 가족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힐링콘서트, 학술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박진아 대표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신건강과 문화예술 활동 뿐 만 아니라 국제적 학술세미나 콘텐츠의 개발과 보급, 재활치료서비스 정책을 보안하고 제안하는 정책그룹으로서의 역할 및 문화예술치료 및 교육의 이슈들을 만들어 나가는 선도적 학술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자합니다”라고 말했다. 
MOM센터는 대체의학 분야로 예술문학과 정신건강의학의 연계 및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및 조기 개입, 인지기능, 정서, 청소년 문제행동, 학교폭력,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성인 정신건강서비스, 노인 정신건강서비스,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식개선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저희 사업으로는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발달재활서비스 사업 등이 있으며, 한국직업능력 개발원 등록 민간자격증 운영관리와 남부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자격과정 등을 통해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업무 및 학문연구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람 중심의 통합예술심리상담 추구
협회와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한 부모 심리지원서비스, 부모와 자녀 의사소통을 위한 ‘똥방에 북소리’, 부모, 자녀, 한 부모, 미혼모를 위한 ‘역할극’(김세준 박사), 가족갈등 해소를 위한 ‘역할극’ 갱년기 여성의 힐링과 성찰 프로그램 ‘똥방에 북소리’, 성인 힐링과 성찰프로그램 ‘삶의 연주’, 목포교도소(폭력교실, 동기 없는 범죄 심리치료)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해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는 예술재활심리사 전문가양성과정 8기, 재활심리상담사 지도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연수 년2회, 학술세미나 워크숍 년 2회, 보건복지부 사업 지정기관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장흥통합의학 박람회 참여, 예술공연 사업으로 목포시의료원 환우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등 다수의 성과를 이루었다.
박진아 대표는 “약 20여년 교육 및 치료교육 현장의 임상과 상담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이 중심이란 기본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와 평등, 사람과 사람을 예술, 음악, 미술, 문학, 심리전문 기관으로 통합예술심리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아 대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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