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건강 주치의
목포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건강 주치의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11.1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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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한불교관음종 참조은의원 노덕근 원장
(재)대한불교관음종 참조은의원 노덕근 원장

대한불교관음종은 대각국사 의천을 종조로 묘법연화경은 소의경전으로 의지하는 종단이다. 대각국사 의천(義天)은 고려 교장(敎藏)을 간행하고, 묘법연화경을 한국에 뿌리 내렸으며, 훗날 이는 전남 선암사(仙庵寺)의 경운(擎雲) 선사에게로 이어지고, 다시 관음종 개산조 태허홍선(太虛弘宣) 조사스님께로 그 법맥(法脈)이 이어져 현재 대한불교관음종의 모태가 되었다. 참조은의원은 (재)대한불교관음종에서 운영하는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와 구원의 손길을 전하라는 부처의 가르침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천하고 있다.

생활 가장 밀접한 곳에서 치료와 예방, 건강 증진에 앞장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이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처를 취하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한 일이다.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 바로 ‘1차의료기관’이다. 즉, 1차의료 전문의는 주민들의 건강 상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자, 질병의 종류나 남녀, 혹은 어른과 아이의 구분 없이 거의 모든 질환을 돌보는 사람이 된다.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참조은의원’은 바로 이러한 1차의료기관이다. 지난 2017년에 개원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참조은의원은 내과와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기 쉬운 거의 모든 질환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덕분에 인근 지역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가벼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질병 발생의 조짐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거나,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기 전에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의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이곳에서 1차 적인 진단을 받은 뒤, 인근 의료원이나 종합병원을 찾아가 보다 세밀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참조은의원 노덕근 원장은 “저희는 비록 규모는 작을 지라도 다양하고 폭 넓은 의료 전문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의원입니다. 특히, 1차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주민들과 항상 친근하고 긴밀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불편함과 통증을 덜어드림으로써 보다 평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환자의 아픔을 제 아픔이라 여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1차의료기관은 주민들이 건강서비스와 처음 접촉하는 기관으로서 경증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동시에 담당한다. 이러한 곳에서 ‘환자’라는 말보다는 ‘주민’이라는 표현을, 병을 고친다는 표현보다 주민들의 건강을 ‘돌본다(care)’는 표현을 선호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참조은의원도 마찬가지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원을 추구한다. 한 번의 상담을 하더라도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를 세심하게 물어보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노덕근 원장의 의료철학이다. 약을 처방하거나 치료를 할 때에도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평소의 생활수칙이나 예방법까지 알려주는 그의 치료방식은 주민들로 하여금 의사와 의료행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치료의 효과 또한 극대화시키는 요소가 된다. 
노덕근 원장은 “지역 특성상 젊은 층보다는 40대에서 60대의 중장년층, 70대~80대의 노령층이 많이 오시고, 특히 자영업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주민 분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나 통증을 미리미리 케어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희들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저희 의원을 다녀가신 후 ‘다른 곳에서보다 치료가 빠르다’, ‘효과가 좋고 아픔이 훨씬 덜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뿌듯함과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의사로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주민 분들에게 의료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우리 사회 곳곳에는 묵묵히 의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관계가 굳건할 때에 치료의 효과는 더욱 극대화됩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의사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버리고, 믿음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환자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이라 여기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는 노덕근 원장의 다짐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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