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건강과 질병예방의 ‘건강지킴이’
시민의 건강과 질병예방의 ‘건강지킴이’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11.1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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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약사회 정승원 회장
목포시 약사회 정승원 회장

친숙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약국 만들 터 
시민들의 생활 깊숙이 뿌리내리고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약국’은 친숙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존재다. 최근 24시간 약국이나 휴일지킴이 약국 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것 역시 주민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건강을 돌보는 약국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준다. 
목포시 약사회는 시민의 ‘건강’ 및 ‘질병예방’과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임하며 시민들에게 의약품을 비롯한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목포시 약사회는 크게 4가지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번째로는 목포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약료사업이 진행되며, 선정된 15명의 개별 가정을 약사님 2명이 한 조로 방문하여 약품정리, 다제약물 복용 환자의 올바른 약물지도, 부작용 및 불편사항 체크, 폐의약품 폐기 등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및 마을 교육을 통해 치매예방체조, 식생활관리,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해 초·중·고등학교 요청 시 전문 강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의약품 안전사용, 금연 마약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관내 3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방문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먼저 파악하여 지원하고 있다. 
목포시약사회 정승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과 정신건강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약사회는 꾸준히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환으로 목포시약사회는 상반기 사회공헌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목포경애원에는 어린이놀이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서남장애어린이집에는 냉장고가 필요한 것을 파악해 구입 후 전달, 목포공생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상비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정 회장은 “이외 깨끗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전임 회장님께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자판기를 약국에서 퇴출시켰으며, 현재는 약국내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소비자들과 공유하는 환경보호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휴일지킴이약국을 정하여 휴일, 공휴일, 명절연휴 등에도 당번약국 근무제를 통해 시민들의 약국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약사회원들 간에 화합과 소통을 도모 
정 회장은 목포시에서 활동하는 약사회원들 간에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에는 1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을 초청, 여약사회에서 준비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관람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목을 다졌으며, 지난 10월 17일에는  목포 광명한정식에서 ‘선배 약사님 모시는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선후배 약사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목포시 약사회 정승원 회장은 "지금까지 목포시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선배 약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목포시약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또한 선배약사님들의 건강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소통하는 약사회, 실천하는 약사회, 발전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약사상을 정립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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