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공간을 만드는 장인의 손길, 결과물로 실력을 증명하다
최고의 공간을 만드는 장인의 손길, 결과물로 실력을 증명하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19.10.11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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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아이(C&I) 디자인 홍은석 대표
씨앤아이(C&I) 디자인 홍은석 대표

고객의 니즈와 전문가적 시각의 균형점을 찾다
인테리어 업계는 최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산업분야다. 그리고 이는 그만큼 사람들의 ‘집’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거의 집이 단순히 자산이나 재테크 수단이라는 의미가 강했던 반면, 지금은 자신과 가족들이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안락함과 쾌적함이 중요해졌으며, 저마다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더해졌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업체 ‘씨앤아이(C&I) 디자인’은 이처럼 변화하고 있는 사람들의 집에 대한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이다.

씨앤아이(C&I) 디자인의 홍은석 대표는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작업을 23년 동안이나 수행해 온 베테랑이다. 그는 여수와 순천, 목포를 포함하는 광주MBC 시설물 시공 및 유지보수 관리를 13년 간 전담한 바 있으며, 서울과 수원 등의 수도권 지역, 충청, 전라, 경상도, 심지어는 바다 건너 울릉도 상록아파트와 제주도 우성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무대로 활동해왔다. 홍 대표는 “고객들의 성향은 과거와 지금이 다르고, 서울과 지방이 다릅니다. 요즘 사람들은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생각할 때 심미적인 부분과 더불어 안전성과 쾌적함,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가격적인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에 무엇보다 고객이 예상하는 비용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디자인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아울러 지방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새로운 자재나 브랜드, 공법이 전파되는 속도가 다소 느리고, 가격적인 부분이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작업 계획 수립과 의견 조율이 동반되어야 결과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테리어 시공 업체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는 서울과 달리, 이 같은 정보에 취약한 지방의 경우 터무니없이 싼 가격만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을 끌어 모은 뒤 부실한 시공을 수행하거나, 시공 도중 중도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경우, 계약을 불이행하거나 시공 뒤 문제가 발생해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인테리어 창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미흡하고 영세업체 및 무자격 사업자가 난립하고 있는 까닭도 있겠으나, ‘저비용’ 시공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홍 대표는 “고객 분들의 의견과 원하는 컨셉을 최대한 반영하며 작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볼 때 불가피한 수정이나 조율이 필요한 부분들도 존재합니다. 오히려 다른 업체에서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갔다가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해 다시 저희를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당부드리건데 조금 더 저희를 믿어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 생각을 맞춰나간다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씨앤아이(C&I) 디자인에서는 초기부터 고수했던 시공 시 40% 이상의 잔금을 남겨둔다는 정책도 줄곧 유지하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운 사항이지만, 고객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이며, 스스로도 작업의 마무리 과정까지 책임지고 시공하겠다는 약속이라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변함없는 철학과 원칙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결과물을 선보일 터
최근 홍은석 대표는 노유자시설과 관련된 건에도 상당부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노유자시설’이란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이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설계·구성된 시설물을 뜻하는 것으로, 이용 대상자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한 법령을 준수해야만 준공허가를 받을 수 있는 어려운 작업이다. 대표적으로 소방관련 시설의 설치와 간격에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휠체어를 사용하기 위한 복도 규격이나, 오르막 구조물, 복도 안전바나 비상구, 현관문의 접근성 등이 고려 대상이다. 이에 그는 “최근 몇 차례 작업을 수행한 뒤 상당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러 가지 법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하기에 누구도 쉽게 하려하지 않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만큼 씨앤아이(C&I) 디자인의 전문성과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홍 대표는 “그동안 많은 고객 분들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에 지금껏 성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테리어 전문가로서 지켜온 직업의식과 책임감, 고객 분들의 믿음에 부응해왔다는 점을 좋게 봐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변치 않는 고집과 원칙으로 고객 분들이 필요로 하실 때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믿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우리가 머물 곳, 우리가 살아갈 공간의 구석구석에 정성과 온기를 담아내고 있는 이들의 자부심과 열정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변함없이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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