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장례문화 정착 위해 체계적 의전행사 제공
투명한 장례문화 정착 위해 체계적 의전행사 제공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9.10.1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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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장례비용, 더 이상 비쌀 필요가 없다. 정찰제로 운영되는 장례상품 개발을 활용해 이제 필요한 상품만을 선택하고 결제하는 선택형 장례가 필요한 시기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장례비용 걱정보단 선택하고 내가 필요한 장례식을 준비하는 시대이다. 한국의전협동조합을 이용하면 장례최소비용(관, 저마수의, 상복, 차량 화장시 봉안함을 포함한 120만 원), 사용료의 경우 입관식과 안치실을 포함하여 200만 원이면 장례를 마칠 수 있다. 최소한의 도리와 예의를 갖추고 가시는 분을 위한 마지막 고별식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장례식은 복지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 꼼꼼히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가시는 분을 위한 이별에 고별문도 준비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의 마지막 가는 자와 남는 자의 이별을 준비하는 한국의전협동조합 임직원은 장례전문가들이 갖추어야할 양심과 삶에 마지막 도리를 다하여 고별식을 준비한다고 한다. 삶속에 함께하며 베풀어준 은혜와 사랑에 보답은 되지 않을지라도 최소한의 도리와 예의로 위로가 된다면 그것이 가신 분을 위한 마지막 도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죽음은 슬픔이다. 슬퍼하는 방식은 다를 지라도 삶을 정리하고 이 세상을 떠나가는 망자에게는 살아있는 가족으로서 슬퍼함이 당연하고, 살아서는 더 이상 할 수가 없기에 슬픔으로 위로하고, 천국환송과 극락왕생을 편안히 가시라고 기도하고 기원하며 도리를 다함이 상장례를 담당하는 장례전문가로서의 도리라는게 이들의 생각이다. 함께 슬퍼하고 함께 이별하는 가족의 마음으로 이별을 준비하며, 전국 곳곳에서 슬픔과 애환을 나누는 놀라운 감동이 이 순간에도 펼쳐지고 있다. 

2009년에 각 지역의 의전 법인을 선별해, 2012년에 창립식을 마치며 전국의전법인 공동협의체로 발족하게 된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입소문만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탄탄한 장례의전전문 기업이다. 상장례(喪葬禮)는 사람이 태어나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통과 의례로, 죽은 사람을 영원히 떠나보내는 이별의 슬픔과 상실의 아픔을 엄숙한 예식으로 승화시켜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예식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장례문화는 관혼상제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는데 무엇보다 고인에 대한 보은의 뜻을 조금이라고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언젠가 있을 장례에 대비해 오랜 기간 선불제로 납입해 왔는데 갑작스럽게 상조회사가 폐업을 하거나 부도가 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손실위험으로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한국의전협동조합은 후불제로 운영되며 필요한 물품만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시스템이기에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류재승 대표는 반드시 필요한 품목만 선택해서 사용할 것을 늘 유족에게 당부한다. 그럼에도 상주의 입장에서는 허례허식이라 할지라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그러기 쉽지 않다. 하지만 류 대표는 “최소 120만 원에서 340만 원이면 충분히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전협동조합에서는 조합원 행사카드를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는데 카드 소지자는 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게다가 수의 준비, 제단장식, 남·여상복, 관 , 용품, 도우미, 리무진 , 장의 버스 등 받지 않는 서비스는 100% 현금으로 공제하거나 필요한 품목만을 선택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협력업체를 통해 질 좋은 품질의 장례용품을 검증하고 대량구매를 통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있는 덕분에 가능한 한국의전협동조합만의 시스템이다. 대신 각종 광고에 지출될 비용을 아껴 고객들에게 돌려주고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조합을 운영해 내실을 다지는 경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면 제품도 질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도리를 갖출수 있도록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고  매장이던 화장이던 가능한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기에 질이 떨어질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걷어내지만 떠나는 이에 대한 예는 충분히 지키며 고객의 기본적인 서비스 권리를 존중하고자 하는 것이 한국의전협동조합이 지향하는 기본 가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한국의전협동조합의 장례의전을 직접 경험해 본 유족들이 대부분 재가입 하면서 인정받고 있다. 부모님만 아니라 사촌, 친구들에게도 소개가 되고 있는데 덕분에 흔한 광고를 하지 않고도 조용히 오랜 기간 사랑받아올 수 있었다. 류 대표는 앞으로도 ‘업체’라기 보다는 유족과 함께하는 ‘장례전문가로서 가족곁에 정직한 이웃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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